안녕하세요! 8월 24일 분양받은 스피츠 아가 " 쪼꼬 " 예요^^
털 색깔이나 코 주변이 약간 갈색이고 예뻐서 초콜릿이 생각나서 쪼꼬라고 지었어요^^

사진을 찍어서 지인들에게 보여주니 왜이리 크냐며 이야기하다가도 막상 보면 왜이리 작냐며 너무 예뻐합니다^^
사진이 실물을 못 따라가서 조금 슬픈 쪼꼬맘입니다ㅠㅠ

저희가 결혼한지 2년이되었는데도 아직 아기가 없어서 조금 외롭고 허전한 마음에 분양을 생각했어요,
부모님들은 아직 아기가 없는데 강아지를 데려오는게 조금 걱정이시긴 하셨지만, 주위분들 말씀 들어보면 걱정도 되겠지만,
강아지와 아이가 함께 크면 성격도 더 좋아지고 서로 아끼는 마음이 강해져서 서로 의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들 하시더라구요.
사실 강아지를 키워본게 거의 10년이 지나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지만, 막상 쪼꼬를 데려오니 열심히 공부도 하게되고 예뻐해주고 하게되네요!
사랑과 정성으로 예쁜 아가로 키우겠습니다^^

이렇게 예쁜 쪼꼬를 분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첫날은 조금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여서 측은하고 밥을 잘 먹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자마자 밥을 잘 먹어주어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ㅠ
뚝딱 뚝딱 집을 지어주었더니 몇번 돌면서 탐색을 하더니 자기 집인줄 알았는지 얼른 들어가서 눕더니 몇초도 안되서 쿨쿨 잠을 자네요^^
감기에 걸릴까봐 작은 이불 덥어주니 또 잘 잡니다^^

둘째날은 장난감 두개 가져다주니 생각보다 쌩쌩하게 잘 놀아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셋째날인 오늘도 너무 감사하게도 잘 먹고, 소변, 대변도 잘 봐주고~ 잘 놀아주어서 대견할 뿐 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쪼꼬와 함께하다보니 하루가 바빠서 외로울 틈도, 딴 생각할 틈도 없이 기쁩니다!!
양쪽 부모님들은 조금 걱정을 하시지만^^; 3일째되니 이제는 먼저 연락하셔서 밥은 잘 먹냐, 잠은 잘 자냐, 아픈데는 없고 스트레스는 안받는것같냐
걱정도 조금씩 해주시네요~ 마음이 놓입니다^^ 앞으로도 예쁘게 잘 키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