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상식]
샴푸와 목욕에 대한 기본상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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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2-11-29
Name : 송규정
Hits :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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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와 목욕에 대한 기본상식
우선 강아지의 피부구조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강아지의 피부층은 5 ~ 6개의 층입니다. 사람은 15개의 구성층을 가지고 있죠. 따라서 강아지의 피부가 사람보다 연약하고 상처나 자극에 데미지가 큽니다. 또한 강아지의 피부는 중성입니다. (PH 7.5) 사람의 피부는 약 산성이죠. (PH 5.5) 따라서 사람 샴푸는 거의다 산성으로 발매되고, 강아지용은 피부 보호를 위해 중성제품만 판매됩니다. 만약 사람 샴푸를 강아지에게 쓴다면 강아지는 피부트러블로 피부병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람의 샴푸를 강아지에게 쓰는 것은 금물입니다. 뭐 굳이 사람용을 쓰시겠다면 중성 제품을 쓰실 수 있습니다. (뉴트로지나 던가요?) 하지만 사람용을 쓰시고 나면 꼭 강아지용 린스를 사용하셔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강아지 털이 고슴도치 처럼 뻣뻣해 집니다. 샴푸는 견종의 색에 따른 전용샴푸와 견종 종류에 따른 샴푸, 견종의 나이에 따른 샴푸가 있습니다. 경우에 맞는 것을 사용하시구요. 샴푸와 린스 겸용보다는 샴푸 따로 린스 따로 쓰시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약욕 샴푸류는 담당 수의사님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 사용하십시오. 이런 샴푸는 장기간 사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도 있습니다. ~다음은 강아지 목욕법입니다.~ 1. 욕실에서 미지근한 물을 준비한다. 샤워기가 있으면 미리 온도를 적당하게 조절한다. 2. 먼저 전신을 적신다. 3. 샴푸를 물에 풀어 몸에 뿌리거나 직접 피모에 발라서 거품을 낸다. (이때, 털이 엉키지 않도록 주의하여 양손을 이용하여 잘 씻긴다) 4. 3분 정도 맛사지 하듯 몸전체를 비벼준다. 5. 헹구에 낸다. 6. 린스를 사용한다면 린스를 직접 몸에 바르지 말고 물에 풀어서 사용합니다. 7. 다시 깨끗이 헹구에 낸다음 타올로 몸을 닦아낸다. (타올로 물기를 제거할 때는 누르듯이 닦아냅니다) 8. 핀 브러시로 털결의 반대 방향으로 빗질하면서 드라이로 말린다. (이렇게 하면 털이 엉키지도 않고 물기가 하나도 남지 않고 바짝 마릅니다) 9. 일자빗이나 양날 빗으로 털의 결대로 다시 빗질을 한다. 10. 미용종이나 핀을 사용하여 털을 묶어준다. 11. 귀청소를 하고 눈에 안약을 넣어 준다. 귀청소법 귀는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귀의 상태가 청결치 못하면 EAR MITES, 외이염 등의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우선 귀의 구조부터 아셔야 겠네요. 사람의 귀는 한일 자(一)모양입니다. 따라서 귀청소시 깊이 면봉을 넣으면 고막을 다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귀에 물이 들어가도 머리를 기울이면 대부분 물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귀의 구조는 그림에서 보다시피, 니은 자(ㄴ) 모양입니다. 그래서 귀청소시 면봉을 깊이 넣으셔도 결코 고막이 다치거나 하지 않습니다. 수의사인 제가 보증합니다. 그렇지만 강아지는 귀에 물이 들어가게 되면 아무리 머리를 흔들어도 물기가 잘 제거되지 않습니다. 귓속에 남아있던 물기는 귀안의 적당한 온도에서 부패하여 세균성 외이염을 잘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귀청소는 필수적인 애견관리의 일부입니다. 1. 귀속의 털 부터 깨끗이 뽑아주세요. 손으로 뽑기 힘들면 쪽집게 등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2. 귀약을 묻힌 면봉으로 귀를 닦아 내십시요. (목욕 후의 귀청소라면 우선 마른 면봉으로 물기를 제거한 후 귀약을 사용하십시요) 3. 마른 면봉으로 다시 한번 닦아 내세요. 귀청소의 횟수는 일주일에 한두번, 목욕 후에 한번씩 하시길 권장합니다. 그리고 청소시 너무 깨끗이 닦아내려고 하지 마세요 귀지는 귀를 보호하는 작용도 있으니까요. 귀청소시 갈색 귀지가 계속 나온다거나, 흑갈색의 귀지가 발견되거나, 혈흔이 있다던가, 심한 냄새가 난다면 청소를 중단하시고 병원 담당 수의사님과 상의하십시오. 귓병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고질병이 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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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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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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